[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충남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5일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감염병을 유발하는 진드기는 보통 수풀이 우거진 곳에 존재하다 사람이나 동물이 수풀 속을 지나갈 때 숙주에 붙어 흡혈하는 것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봄철에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SFTS 환자가 증가한다.특히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시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고 발열, 오한, 반점상 발진,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과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을 순회하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교육을 한 바 있다.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진드기들이 가을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교육은 요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 창원소방본부가 24일, 2023년 3분기 동안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창소방서와 외동119안전센터가 이번 달 8월에 개청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의창소방서는 2021년 9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공된 건물로, 총 150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의창구 중동중앙로 119에 건립됐다. 또한, 외동119안전센터는 1979년 준공된 건물로, 작년 12월에 착공을 시작해 올해 6월에 완공됐다. 이를 위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군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여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노출된 피부를 물어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털진드기)과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증상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참진드기)이 있다.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애완동물이 감염된 후 체액,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 보건소가 20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등을 제외한 법정 감염병(전수감시)의 의료기관 신고 기한 준수율을 ‘100%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2023년도 상반기 법정 감염병 의료기관 신고 기한 준수율은 전국평균 96.05%, 경기도 95.71%이다. 경기도 44개 보건소 중에서는 과천시를 포함한 2개소만 100% 준수율을 달성했다.각 의료기관에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3조에 근거해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정 감염병 89종 중 제1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치달아 가는 동시에 방역 완화에 따른 이례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28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독감 유행 주의보’는 올 상반기까지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22~2023년 독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인데, 가장 최근인 24주차(6월 11~17일)까지 1000명당 15.7명으로 기준치의 3배를 넘어서고 있다.올해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 특징은 10대 초·중·고교생들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일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환자는 평소 밭일과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는 60대 여성으로 발열, 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백혈구 감소와 혈소판감소 증상을 보여 SFTS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SFTS는 주로 4월~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요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66명의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요원들은 매년 발생하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을 보건소에 신고해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군은 요원들의 위촉식과 함께 주요 업무 교육을 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과 환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명 더 늘어 총 10명이 됐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번째 확진자 A씨는 대구 거주 중으로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했다. A씨는 해외여행력은 없었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이 있었고 의심증상도 확인돼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판정 받았다.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천지일보=이우혁, 홍보영 기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환자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지난 7일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피부 발진으로 병원을 찾은 A씨가 7일 엠폭스 확진인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국내 6번째 환자다. 질병청은 A씨가 역학조사 및 출입국 기록상 최근 3개월 내 해외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라는 것이다.엠폭스가 국내에서 감염된 첫 번째 사례는 지난해 11월 4번째 환자였다. 해당 환자는 3번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은 재진료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후다닥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하여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7만여개 의료기관과 4만여명의 의료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내 주변 병원·약국 찾기’ ‘건강 Q&A’ 등의 편의 기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후다닥 케어는 기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선교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 제출 요청을 거부한 것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관계자 A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8월 상주시가 명령한 집합금지제한을 어기고 11월 종교행사를 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달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불합리한 지시에도 ‘까라면 까’야 하는 한국형 갑질인 일명 ‘K-갑질’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로 인해 직장 내 경직되고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판례·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본다. 코로나 감염 후 34% “일했다” 정규직 “업무” 비정규 “불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 및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평택보건소는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55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택시 관계자는 “특히 농작업자에 대한 감염병 관리가 중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작업 전에는 진드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에 감염병 전문병원이 속히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이 지난 29~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광주광역시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복지건강국에서 추진하는 감염병 전문병원추진 사업이 늦어지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감염병의 연구·예방,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환자의 진료 및 치료 등을 위한 시설, 인력 및 연구 능력을 갖춘 병원으로, 정부가 설립하거나 지정해 운영된다. 지난 2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일 이 총회장의 상고심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무죄를 확정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요구한 신천지 전체 시설현황과 교인명단을 제출을 요구한 행위가 감염병예방법 18조에 따른 역학조사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검찰은 신천지가 방대본의 제공 요청에도 일부 시설을 누락하고, 교인 명단 중 주민등록번호 등을 누락하는 등 정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침방울 전파위험이 큰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최적화된 ‘가변형 메디컬 음압챔버’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최성준(이비인후과)·박정완(감염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정동길 교수(응급의학과)와 순천향대학교 한수하 교수(간호학과), 카이스트 김형수·배충식 교수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 감염병 의료 안전강화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진행한다. ‘가변형 메디컬 음압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여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SFTS는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나 전용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
인천의료원 병상 2개 배정두창 예방 위생수칙 준수 당부대형병원 2곳 추가 지정 예정증상 발열·두통·요통·근육통 등[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해외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해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앞서 질병관리청이 이달 8일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함에 따라 인천시도 두창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인천광역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의료원을 ‘원숭이두창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15일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수원)의 종합병원 승격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1월 윌스기념병원 수원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에 이어 수원지역 6번째 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하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하지 못하고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이날 기념식을 갖게 됐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